시대를 오고 가는 구성과 인물들간의 대화들 묘사와 상징으로 이야기하는 바를 명확히 보여준다. 일제 치하를 겪고 일본으로 이주해 살아온 할머니들의 이야기다 소설을 보지는 못했지만 소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훌륭하고 정확한 연출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조금 지나고 떠올려보니 인물들이 인물로 남지 않고 상징과 대표로 남은 느낌이다. 억지인가? 결론은 훌륭하다. 다음 시즌과 다른 작품들도 찾아보고 싶다. 시대적 배경으로 내 마음속에 최고의 드라마 여명의 운동자 생각이 난다. 목숨처럼 봤던 기억이 있다. 고인이 되신 김종학 PD님과 힘든 시기를 지나온 모든 선량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